HenryIsNewbie

워프레임이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것은 한국에도 많은 워프레임 유저들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 아닌가요? 그렇다면 워프레임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한국 워프레임 크리에이터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워프레임 크리에이터 리스트 를 보면, 한국 크리에이터는 단 1명이 검색되는데요, 현재 워프레임을 중점적으로 플레이하시는 분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방송정보나 유튜브채널을 들어가봐도, 현재까지도 워프레임을 활발히 플레이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당장 방송정보만 봐도 스타시티즌을 최근 플레이하시는 것 같고, 유튜브 영상은 1년 이상된 것들뿐이에요.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그 1분이 잘못 되었다고 비난하기 위해 작성하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워프레임 측에서 보다 활동적으로 워프레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크리에이터를 선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얘기를 드리는 거에요. 당장 워프레임 크리에이터 소개글만 인용해봐도, 워프레임 플레이어들을 위한 컨텐츠들을 만드는 재능 있는 텐노들을 워프레임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다른 나라 크리에이터들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한국 크리에이터는 제대로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공감합니다. 좀 더 확장해서, 같은 무기군, 워프레임군을 하나로 묶어서 그 중에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줘도 지하실 플레이 경험이 훨씬 긍정적일 것 같아요. 일반/프라임, 무기군까지 확장하면 프리즈마/반달/레이스 중에 이게 제일 나은거야 하고 DE가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행위는 유저의 플레이 자율성을 제한한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프라임이 제일 좋은거니까 지하실에서는 이걸로 선택해라고 제시할 필요가 있나요? 한가지 더 웃긴 경험은 하이드로이드 프라임, 로키 프라임처럼 DE에서 무료로 지급한 적이 있는 워프레임/무기군의 경우 여러 개를 보유하고 있는 유저가 많은데요. 이미 포작까지 다 끝낸 상태에서 무료로 지급된 워프레임/무기군을 굳이 랭크업하거나 포작할 가치를 못느끼니까 0랭크/0포작 상태로 그대로 두었습니다만, 지하실 선택창에 그 0랭짜리 워프레임/무기가 나오니 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강제로 팔던지 랭크업하던지 포작을 하라는 건가요? 쉽게 말해 저는 이미 30랭크에 포작으로 모드세팅까지 끝낸 로키 프라임이 있고, 그 상태에서 무료로 받은 0랭크 0포작 로키 프라임을 추가로 지급받았는데, 지하실 선택창에 내가 세팅한 로키 프라임이 아닌 0랭크 0포작 로키 프라임이 등장하는 것은 좀 웃기지 않을까요?

얼마전 무기에 포르마 설치를 통해 극성부여 작업을 하는 소위 포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새벽이라 졸린 상태이기도 했지만, 포르마 설치시 뜨는 극성추가 변경 창에서 아무런 극성변화를 하지 않고 적용이 가능했습니다. 아래 스샷처럼, 아무런 극성변화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단 적용을 클릭하면 기존과 동일한 프로세스가 적용됩니다. 건의하고자 하는 내용은, 극성변화를 하지 않고 그대로 포르마 설치를 적용시키는 행위는 일부 컨셉성 플레이를 제외하고는, 유저의 실수에 의해 발생한 케이스일 확률이 아주 높고, 이를 알려주는 추가 경고 및 확인절차가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포작이 지루하고 번거로운 작업이잖아요. 그래서 멍때리고 포작하다보면 이런 실수는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 생각되고, 이러한 플레이 경험은 유저에게 긍정적인 요인을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보다 궁극적으로는 비단 이 케이스 하나뿐만 아니라, 게임플레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유저경험을 개선해줬으면 좋겠습니다만, 솔직히 DE의 업데이트/패치 방향을 보면 그렇게 해줄 것이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건의한 내용이라도 개발진에 전달되어 긍정적으로 검토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