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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자브-바티의 선례를 잇는 모드 추가요청


Xera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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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31.5 자리만의 천사들에 관한 데브스트림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토록 기대해왔던 두비리에 관한 이야기를 알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구요. 정확히 두비리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뉴워를 클리어한 시점에서 우리는 드리프터가 조난된 자리만 호에서 생존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두비리를 언급하기도 했죠. 과거의 텐노콘을 통해 우리는 두비리와 자리만이 모종의 관계가 있으며, 새로운 오픈월드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데이모스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겠지요.

요점은 여기부터입니다. 우리는 데이모스의 평원에서 뛰어놀며, 오로킨의 과거의 영광을 보존하고 있는 엔트라티 가족의 일부가 되었고, '아버지'에게서는 접한 적 없는 프라임 무기들에 대한 개조모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엔트라티가 과거 오로킨의 무기 개발을 담당하던 가문이었던 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신규 오픈월드가 생길 지도 모르는 시점에서, 한 가지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무기 개조모드는 어떠한 종류가 나올까? 우리는 이제 프라임제 무기들이 오로킨식 개량을 거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반 무기는 프라임제 무기의 열화판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죠. 그렇다면 오퍼레이터 혹은 드리프터가 자리만에서, 두비리에서 전투를 겪을 때 함께 했던 무기는 프라임제일까요 일반 무기일까요? 저는 자리만의 생존자들이 오로킨의 손을 거친 프라임제 무기를 사용할 만큼 지배층과 가까웠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의 조난자라는 신분에 맞추어 생각하자면 프라임 무기들을 사용했을 것 같지는 않군요.

바라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 우리는 담자브-바티와 하타-사트야 등을 통해 무기에 새로운 가능성을 불어넣는 개조모드를 맛보았고, 새로운 종류의 개조모드가 등장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텐노의 무기들은 외면받은 무기가 꽤 많습니다. 가장 단적으로 오키나, 아티카, 베르트 등이 있겠지요. 같은 무기군에서 더 큰 가능성을 가진 다른 무기들에 밀려, 위 무기들은 잠재력에 비해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크 브롱코 프라임 또한 동일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담자브-바티를 통해 충분히 가능성을 보였고, 나름대로의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저는 텐노제 무기들이 담자브-바티처럼 조합속성 240%라는 훌륭한 개조모드를 받을 수 있길 원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저는 근접무기의 신규 조합속성 모드를 원합니다. 프라임드 단일 속성 모드가 출시되었던 것처럼, 240% 조합속성을 추가해주는 새로운 모드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신규 모드에 포함되었으면 하는 조합속성과 그 이유입니다. 예시를 들어 설명하자면, 저는 지금 240% 방사능을 부여하는 근접무기 전용 개조모드가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방사능을 원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가케는 근접무기이고, 아시다시피 근접무기의 모딩은 몇 가지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틀에서 속성 모드는 많으면 3개, 적으면 2개에 불과하며 사거리, 공격속도 및 블러드 러시 등 장착해야할 모드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속성 모드는 그 사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조합된 속성은 바이러스이며, 이는 그 어떤 상태이상도 따라올 수 없는, 직관적인 데미지 증가를 일으키는 상태이상 효과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부식, 자성, 방사능, 가스, 폭발의 다른 조합 속성은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중 방사능은 아이돌론, 프로핏-테이커 등 그 장갑이 방사능에 취약한 적들이 꽤 있어 총기류에는 간혹 사용되지만 근접무기를 사용할 때에 있어 방사능이라는 속성은 큰 의미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근접무기를 위해 240% 방사능 모드가 출시된다면, 총기류에 비해 채용률도 낮고, 그 실전성을 끊임없이 의심받던 근접 방사능 모딩은 기존의 바이러스 모딩에 비해 높은 수치의 속성 피해와 최소 한 칸의 모드 칸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나름의 메리트가 생깁니다. 다른 조합속성의 상태이상 효과의 상향 혹은 변경을 원하는 것과는 별개로, 현재의 속성 효과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다른 조합속성에 비해 이미 텐노들에게 나름의 익숙함을 가지는 방사능을 신규 모드로 출시할 경우 얻을 수 있는 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현재 가장 높은 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그리니어의 경우, 헤비 유닛들은 페라이트 아머가 아닌 얼로이 아머를 장착한 경우가 많아 상태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몇몇 무기들은 부식 모딩만으로 그들을 상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방사능이 근접무기를 위한 신규 모드로 등장해준다면, 부식과 방사능을 조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그리니어 한정으로 바이러스 위주의 모딩과 일장일단이 있을 정도로 높은 가능성을 가집니다.

담자브-바티와 같이 비주류 프라임, 혹은 텐노제 무기들을 위한 다양한 개조모드가 출시되길, 그리고 런처에 밀려버린 근접무기의 한줄기 빛이 되어줄 240% 방사능 모드가 새롭게 출시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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