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이 열리기 전까지 대충 생각했던 것들

[Felia]

우선 공식 한국어 포럼을 만들어주신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때까지 사실 불만사항이나 개선했으면 하는점, 혹은 "이런게 좋겠다!" 하는 아이디어들을 카페에서 공유할수밖에 없었는데,

이런 포럼이 따로 개설되는 너무 좋군요 :)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ㅡㅡㅡ

 

※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읽는이에 따라 개인적인 의견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1. 스토리 노드

현재 많은분들이 느끼시는것중 하나일텐데,

지금 워프레임의 맵은 타일셋 방식을 적용해 매번 맵들 돌때마다 맵이 바뀌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지루합니다.

조금 하다보면 타일셋을 다 외워버리죠.

그리고 대부분 몇몇 노드들(키스테, 카파, 바알 등)을 제외하고는 얼럿 열릴때 빼곤 사실상 다시 가지도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법중 하나인데, 스토리 노드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게 어떤거냐 하면은 '맵의 시작노드부터 보스노드까지 최단거리를 특별한 이벤트성의 노드로 만드는 것'입니다.

특별한 이벤트성이라 하면은, 퀘스트가 나옴으로써 우리가 제일 처음받는 퀘스트인 '보어의 전리품'을 생각하면 쉬울것입니다.

이 이벤트성 노드는 일반 노드 구성방식과 다른, 이벤트 노드 각각이 다른 노드 구성방식을 가질것입니다.

예를들어 이런 방식이 되겠지요.

[시작지점 - 랜덤타일 - 이벤트 타일 - 랜덤타일 - 끝]

시작지점과 랜덤타일, 그리고 끝지점은 우리가 평상시 알던 그런 역할입니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이벤트 타일은 "그 노드에서만 존재하는 특별한 타일입니다.

이 타일에서 유저는 기존 노드와 다른 특별한 전투방식을 경험할수 있겠지요.

그리고 덤으로 게임의 스토리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것입니다. :)

 

2. 난이도 시스템

현재 워프레임을 하시는분들중 조금 오래하신분들은 게임의 난이도가 매우 쉽게느껴지실겁니다.

어렵게 대놓은 4티어급 보이드 생존도 1시간팟이 나오니 말 다했죠. :(

그래서 제가 생각한건 매우 간단하지만, 확실한 방법입니다.

"난이도 선택"이죠.

네, 물론 현재 나이트메어도있고 보이드도 1~4티어급으로 나뉘어 져있습니다.

하지만, 나이트메어는 열리는곳이 매번 바뀌며, 보이드도 키가 있어야만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몇몇 게임들처럼 게임 시작전에 설정할수있는 난이도가 있었으면 합니다.

"보통, 어려움, 전문가"로 말이죠.

우선 첫번째로, 보통은 현재 워프레임의 난이도와 같습니다.

두번째로,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난이도가 증가하는데 단순히 몹들의 공/방의 증가가 아닌, 적들의 AI가 지능적이게 됩니다.

(물론 공/방이 소폭 증가하긴 하지만.)

예를들어, 엄폐와 사격만하던 적들이 텐노처럼 구르기를 한다거나 말이죠.

그리고 그 외에 몹마다 다른 특징적인 추가 패턴을 넣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높히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세번째로, 전문가 난이도부터는 몹들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당하지만, 적의 약점은 보통~어려움 수준의 방어력을 가지게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몹들은 약점을 맞으면 특정 패턴이 봉쇄되거나 하는것이지요.

이런 방식을 넣음으로써 유저들은 좀더 조준에 신경쓰게될것이며, 좀더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또,  전문가 난이도부터는 새로운 적들이 등장하는겁니다.

우리가 "클랜 연구소에서 만드는 무기를 사용하는 적들"이 말이죠.

사실 콴타나 버즐락같은 것들의 설명을 읽어봐도 '코퍼스나 그리니어에서 사용한다.' 라는 문구만 적혀있을 뿐이지,

실제로 사용하는 적들은 거의 없잖습니까? 그래서 그런 무기들을 사용하는 적들을 추가시켜 난이도를 높히는겁니다.

예를 들어 이런식으로요.

-

이름 : 엘리트 헤비거너

사용무기 : 버즐락

특징 : 레벨 30급 이상부터 등장, 여러명이 같이 나오는일은 거의 없으며, 유저에게 비컨을 붙여 유도사격을 가함.

-

이런식으로 새로운 몹들도 추가하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높이면 설정상의 문제도 조금 줄일수있고,

유저들도 충분히 만족스러워 하리라 봅니다.

 

 

ㅡㅡㅡ

 

우선은 더 수정해야할 상황이 있어 미리끝난 두 부분만 미리올립니다.

나머지는 수정이 끝나는대로 또 따로 작성하겠습니다.

Edited October 11, 2014 by Felia

[Manggolbi100]

스토리 노드는 굉장히 좋고 꼭 해보고 싶네요

그런데 난이도에 관련해서는 중간에 난이도를 바꾸는 문제나

난이도가 높아졌을때의 이점이 있으면 좋을듯합니다

[Kyungseob]

난이도 시스템은 보스에게도 적용된다면 또 멋질거라 생각됩니다. 증가된 난이도에서는 더 강력한 패턴이 나오는 식으로요.

백날 잡몹만 잡으니... 스릴있는 거대 보스와의 한판승부를 내고 싶기도 하구요.

가장 고난이도라는 보이드에서도 다양한 적들이 나오지 않는 것도 낮은 난이도를 체감하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에너지를 뺏는 오러같은 다양한 오러를 가진 인페스티드나 봄바드나 네이팜 같은 까다로운 몬스터는 등장하지 않으니

아, 버즐락 콴타같은 무기를 든 몹들은 챔피언이니만큼 다른 특별한 외형을 가졌으면 싶기도...

아무튼 작성자님 의견은 전적으로 동의하는 생각입니다~

[Felia]

난이도가 높아지면의 혜택은 이렇게 설정하면 어떨가 싶습니다.

1. 경험치 획득량 증가

2. 의미없지만 보상크레딧, 적들 드롭 크레딧 획득량 증가

3. 레어모드 드롭률 상승

 

그외에 다른 이점들도 넣을수있겠지만 제 머리로는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