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솔플시 스토커를 때려 잡을 방법이 없습니다.

[raigard]

분명히 무기에 적응해서 데미지를 감소시킨다고는 하지만, 패리스를 한발 쐈더니 글레이브와 히코우에 적응하는 미친 패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연사형 무기를 들거나, 아니면 무기를 하나 두고 간 순간 스토커는 데미지 0!0!0!0! 을 띄우며 잡기가 힘든 것이 아닌, 잡을 수 없는 존재로 변신하네요.

 

부활 패치 이후 등장 확률이 급격히 증가했는데, 어차피 살아나면 된다지만 잡기 힘든 존재가 아닌 잡을 수 없는 존재에게 눕게 되는 것 자체가 솔로 플레이시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차라리 일정 시간동안 그 무기에 적응했다가 해제되던가 아니면 적응시 데미지 감소율을 낮추던가 해 줬으면 합니다. 지금의 스토커는 스토커가 아니라 그냥 이모탈이니까요.

[Scarf32]

데미지의 감소율을 낮추자는 부분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알아두셔야 하는 것은: ​무기에 적응하는 것이 아닌, 데미지 타입에 적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모탈' 이라는 표현이 다소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잡으시는 분들도 생각외로 적지 않고, 저 또한 아주 간단하게는 아니지만 혼자서 잡아본 경험이 두 번 있습니다.

 

물론 유저 간 실력의 차이를 논하실수도 있겠지만, 스토커를 잡는 데에는 당연히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스토리상으로도 만만한 적이 아니고, 피해에 적응한다는 점이 유저들이 스토커를 잡기 힘들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스토커 자체가 완전히 잡을 수 없는 적이라는 것은 아니지요.

 

다른 데미지 타입을 지닌 각각의 무기로 처치하시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고 정석적입니다.

또, 완전히 데미지 자체가 박히지 않는 무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무기도 존재합니다.

 

저로선 데미지 감소율을 삭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