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해상 컨텐츠 제안

[Sharudoy]

요번 오픈월드 업데이트에 포함돼어있는 낚시 컨텐츠에 관해 큰 재미를 보았기에 미흡한 건의를 올려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괘념치 말구 글을 달아주세요!)

 

 

 

제가 알기로는 오픈월드가 각 행성마다 제공이 됀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발 방향을 생각했을때  재미있는 낚시 컨텐츠에 관해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거쳐 개발이 돼었으면 좋겠다"

라는 욕심이 생겼고, 자잘한 생각들이 한가지의 결론을 내주더군요.

---------------------------------------------------------------------------------------------

해왕성 노드

+

오비터

ll

선창배 낚시*

---------------------------------------------------------------------------------------------

라는 결과가 도출돼었고

 

해왕성이라는 행성에 걸맞은 오픈월드가 바다로 이루어진 곳이였으면 좋겠다라는 제안입니다.

 

그리고 바다로 이루어진 수상식 도심 안과 밖에서 수중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샤크윙과 더불어

 

오비터를 해상에 띄워놓고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샤크윙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고, 오비터를 선창배로 활용하여 루어낚시가 가능한 컨텐츠를 형성하는거죠.

 

아이돌른이의 작살낚시는 지형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쳐도,

 

해왕성이라는 곳에서 작살낚시를 한다는 것은 오히려 괴리감이 생겨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

.

.

 

좀더 세부적인 내용을 부분으로나마 꺼내보자면

 

샤크윙의 스쿠버 다이빙으로 해상속 자원 채취

(멍게,전복,말미잘,해삼 같은 해상 자원)

'설마 DE가 오픈월드의 채집자원들을 복붙하려는 생각이겠습니까마는 혹시나 해서 적어봅니다.'

 

수표면 위로는 선창배 낚시

(오비터 or 조우소드 같이 커스텀 오픈월드 이동수단 제공)

'바닷가에서 멍때리고 싶군요.'

 

 

.....

 

     

..까지가 퍼뜩 태어난 제 욕망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오픈월드들을 즐기고 싶습니다!. xP)

 

 

 

 

 

오늘도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글을 싸지르는군요..

 

 

 

 

 

# 선창배 낚시*: 그냥 배를 바닷가에 띄워놓고 하는 낚시를 좀 있어보이게 써보고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Edited October 15, 2017 by Sharudoy

[karmu]

지금 아이돌론이 방대한 맵에 비해 컨텐츠가 이렇다 할 쓸만한 것이 없이 노가다 일색인데, 오로지 낚시를 위해서만 맵 하나를 더 만드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일단 수중 컨셉의 구성이라면 해왕성 보다는 천왕성일겁니다. 현재 물속으로 돌아다니는 맵이 틸 레거가 있는 천왕성이죠.

 

컨텐츠를 때려 박을 수 있다면 바다 맵을 기초로 하는 오픈 랜드스케이프도 가능은 하겠죠. 예컨데 지금의 착륙정이나 아크윙을 보트 대신 써서 워프레임이 착륙정 위에 올라탄 채 바다 위를 달리며 아크윙 미션인 돌진이나 추적을 넣을 수도 있을 것이고, 천왕성 역시 그리니어 팩션이 지배하고 있으니 그리니어의 배를 점거 하고, 기름 탱크 같은 것이 바다에서 터지거나 기름이 퍼지는 걸 막는 미션을 넣는다거나, 상선을 호위한다거나, 물론 꼭 적을 그리니어로만 제한 할 필요는 없고 넓은 바다이니 바닷속 생물을 적으로 둬도 될 거구요. 지금 아이돌론은 밤만 되면 센티언츠가 깨어나서 물이 자성을 띠니 바다에서까지 센티언츠를 적으로 쓰는 것은 불가능 하겠죠. 애초에 수중,수상에서 오퍼레이터가 활약 할 수 있는 것도 불가능 할 테니 센티언츠가 더더욱 적으로 등장 할 수도 없을테니까요. 바다니까 1:1 거래의 교역 컨셉을 넣어도 괜찮을 겁니다. 지금의 아이돌론은 평판작이라서 시터스에 시장은 있는데 이게 조공에 가까운 느낌이지 거래라는 느낌은 잘 안 들죠. 그리고 바다하면 역시 보물과 침몰선이니 침몰선 탐사나 인양, 보물탐색 같은 것도 넣어 줘야 할 거고, 사실 어지간한 컨텐츠는 이미 이쪽 계열에서 대항해 시대가 꽉 잡고 있으니 찾아서 넣으려면 다 쑤셔 넣을 수 있을거에요. 아이돌론도 이따위로 개판낸 DE가 그럴 맘이 있는가가 문제겠지만...

 

다만 지금의 아이돌론 상태는 총체적 난국이죠. 넓은 맵을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아크윙을 써야 하는데 아크윙 호출 장치가 소모품에 그것도 일일이 채집해서 분해 해야 하는 재료를 소모하고, 바운티 랜덤 미션은 유저의 시간을 너무 잡아먹고, 맵은 그리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지도 않고, 자원 채취는 난국이고, 컨텐츠는 별것 없는데 평판으로 플레이를 제한 해서 노가다를 강요하며, 안정성도 매우 떨어지죠. 그 구성을 그대로 바다맵에도 가져 온다면 말할 것도 없죠.

 

그래서 지금 유저의 흥미를 끄는 것이 그나마 낚시이긴 한데, 낚시가 좋다고 바다 맵에 그대로 낚시만 덩그러니 가져다 놓을 수는 없고, 앞서 말했듯이 뭔가 컨텐츠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 아이돌론에 실망한 유저들도 어느 정도 흥미를 가질 만한 그런 컨텐츠들이 있어야 겠죠.

 

그리고 별개로 수중 아크윙은 우주 아크윙에 비해서 가속이 힘들어서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이 점도 보완을 해야 하고, 엘리트론의 코어밴트가 가스를 배기하여 적의 탄환을 교란하는 컨셉에 개조 모드 애프터 버너는 배기된 가스를 발연성으로 해서 불을 붙이는 것인데.. 수중에서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도 좀 설정상의 문제도 있겠죠. 그리고 수중 진행은 지상에 비해 아이템들이 제각각 떠 있을테니 이걸 수집하는 기능 부여도 중요하죠. 안 그러면 다들 잇잘만 쓸 거구요. 또한 지금 아이돌론이 쓰잘데기 없이 넓어서 여전히 쿠브로&카밧이 활약하기 힘든 구조인데 더군다나 새로운 바다맵의 전장이 수상과 수중으로 들어가면.... 얘네들이 배 사이 사이를 뛰어다니며 공격 하거나, 잠수를 시키는게 아니라면 쓸모가 없어져서 형평성의 문제도 있을 것 같네요. 수중을 진행 할 때 일반적인 무기를 쓰는 것은 이그니스 처럼 수중 컨셉과 안 어울리는 것이 꽤 있어서 아무래도 아크윙 무기를 쓰지 않으면 안 되니, 지금보다 아크윙 무기나 장비가 더 보완이 되어야 겠죠.

 

이렇게 문제가 산처럼 쌓여 있다보니, 좀 더 컨텐츠와 시스템 보완을 하지 않으면 아이돌론보다도 더 형편없는 컨텐츠가 될 겁니다. 기껏 전투에 최적화 시켜서 만들어 놓은 게임이 무겁기만 한 넓은 맵에서 낚시만 하는 게임이 되어버리는 거죠.

[Sharudoy]

(K: 지금 아이돌론이 방대한 맵에 비해 컨텐츠가 이렇다 할 쓸만한 것이 없이 노가다 일색인데, 오로지 낚시를 위해서만 맵 하나를 더 만드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칼무님의 발언에 이견없이 노가다만을 위해서만 맵 하나가 더 만들어진 감이 없잖아 있다고 느끼는 저로서도 오픈월드가 기존의 PVE+인던+노가다 체계가 아닌 경쟁적이거나 탐험적인 요소들이 더 가미됐으면 좋겠어요.

후에 적으신 글을 보고 좀 당황하긴 했는데 '낚시를 위해서만 맵 하나를 더 만드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는 저도 아닌 것 같네요. 오픈월드의 디자인중에 일부분을 바랬던 거지

맵 자체가 낚시에 올인돼길 바라는 것은 아니었어요. 심화돼길 바란다는 정도랍니다. :0

 

 

(K: 일단 수중 컨셉의 구성이라면 해왕성 보다는 천왕성일겁니다. 현재 물속으로 돌아다니는 맵이 틸 레거가 있는 천왕성이죠.

 

워프레임 속 맵과는 다르게 해왕성이 천왕성보다 수중생물들이 살아가기에 적합했기에 언급해보았습니다. 해상을 배경으로 오픈월드가 이루어지는데 있어 둘 다 괜찮을 것 같네요. :)

 

 

(K: 컨텐츠를 때려 박을 수 있다면 바다 맵을 기초로 하는 오픈 랜드스케이프도 가능은 하겠죠. 예컨데 지금의 착륙정이나 아크윙을 보트 대신 써서 워프레임이 착륙정 위에 올라탄 채 바다 위를 달리며 아크윙 미션인 돌진이나 추적을 넣을 수도 있을 것이고, 천왕성 역시 그리니어 팩션이 지배하고 있으니 그리니어의 배를 점거 하고, 기름 탱크 같은 것이 바다에서 터지거나 기름이 퍼지는 걸 막는 미션을 넣는다거나, 상선을 호위한다거나, 물론 꼭 적을 그리니어로만 제한 할 필요는 없고 넓은 바다이니 바닷속 생물을 적으로 둬도 될 거구요.

 

.. 노가다를 싫어하시는줄 알았는데 노가다성 있는 컨텐츠를 대체까지 해서 때려 박으시려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만,  전 반대하고싶네요. 미션 뻉뺑이 컨텐츠 말고 좀더 색다른 것을 즐기고싶지 않으신가요? 

 

 

(K: 지금 아이돌론은 밤만 되면 센티언츠가 깨어나서 물이 자성을 띠니 바다에서까지 센티언츠를 적으로 쓰는 것은 불가능 하겠죠. 애초에 수중,수상에서 오퍼레이터가 활약 할 수 있는 것도 불가능 할 테니 센티언츠가 더더욱 적으로 등장 할 수도 없을테니까요. 바다니까 1:1 거래의 교역 컨셉을 넣어도 괜찮을 겁니다. 지금의 아이돌론은 평판작이라서 시터스에 시장은 있는데 이게 조공에 가까운 느낌이지 거래라는 느낌은 잘 안 들죠. 그리고 바다하면 역시 보물과 침몰선이니 침몰선 탐사나 인양, 보물탐색 같은 것도 넣어 줘야 할 거고, 사실 어지간한 컨텐츠는 이미 이쪽 계열에서 대항해 시대가 꽉 잡고 있으니 찾아서 넣으려면 다 쑤셔 넣을 수 있을거에요. 아이돌론도 이따위로 개판낸 DE가 그럴 맘이 있는가가 문제겠지만...

 

DE들이 미션 뻉뻉이를 크고 아름답게 싸버리긴 했지만, 앞으로 서포트로 쇄도하는 많은 피드백들을 받고 개선돼길 바래야겠지요. x(

 

 

(K: 그리고 별개로 수중 아크윙은 우주 아크윙에 비해서 가속이 힘들어서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이 점도 보완을 해야 하고, 엘리트론의 코어밴트가 가스를 배기하여 적의 탄환을 교란하는 컨셉에 개조 모드 애프터 버너는 배기된 가스를 발연성으로 해서 불을 붙이는 것인데.. 수중에서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도 좀 설정상의 문제도 있겠죠. 그리고 수중 진행은 지상에 비해 아이템들이 제각각 떠 있을테니 이걸 수집하는 기능 부여도 중요하죠. 안 그러면 다들 잇잘만 쓸 거구요. 또한 지금 아이돌론이 쓰잘데기 없이 넓어서 여전히 쿠브로&카밧이 활약하기 힘든 구조인데 더군다나 새로운 바다맵의 전장이 수상과 수중으로 들어가면.... 얘네들이 배 사이 사이를 뛰어다니며 공격 하거나, 잠수를 시키는게 아니라면 쓸모가 없어져서 형평성의 문제도 있을 것 같네요. 수중을 진행 할 때 일반적인 무기를 쓰는 것은 이그니스 처럼 수중 컨셉과 안 어울리는 것이 꽤 있어서 아무래도 아크윙 무기를 쓰지 않으면 안 되니, 지금보다 아크윙 무기나 장비가 더 보완이 되어야 겠죠. 이렇게 문제가 산처럼 쌓여 있다보니, 좀 더 컨텐츠와 시스템 보완을 하지 않으면 아이돌론보다도 더 형편없는 컨텐츠가 될 겁니다. 기껏 전투에 최적화 시켜서 만들어 놓은 게임이 무겁기만 한 넓은 맵에서 낚시만 하는 게임이 되어버리는 거죠.

 

전투에 최적화가 돼었지만 전투만을 바란다면 오픈월드의 의미가 있을련지요. 오픈월드라는 컨텐츠를 주체로 워프레임의 전투 최적화라는 부분은 액션이 뛰어나다는 정도를 어필할 수 있는거에요.

 워프레임의 전투는 밸런스도 엉망이구 시스템 자체도 속도감 좋은 액션에 의존하여 진행돼는 것 뿐이에요. 전투 최적화보단 액션 최적화에 가까워요.

콘클레이브가 다수의 워프레임 유저들의 환상을 깨부셔버리고 묘하게 바뀌어버린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문제지요.(여기서 환상이란 속도감 좋은 액션과 모딩을 통한 강력한 전투력이에요.) 

그래도 워프레임이란 게임이 전투 최적화가 아닌 닌자 액션 플레이를 기반으로 시작됀 게임이니 오픈월드에서 할 수 있는게 최적화됀 전투로 끝맺음을 내야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위의 내용들은 너무 진도를 빼셔서 어찌 답변해드리기가 난해하네요.(..좀 오버하셨어요. :0 )

해서 색깔로 표시해서 답글을 붙혀보았어요.

 

그런 컨셉은 이미 워프레임에서 무너진지 오래에요. 잘 생각해보세요. 

 

이건 확실히 개편이 필요한 부분이네요. 굳이 이번 토픽에 의해서 개편됄게 아니라 기존 샤크윙과 아크윙에서 바뀌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쿠브로&카밧이 무난히 활약할 수 있게 돼었으면 좋겠어요. 포커스 개편만큼이나 아&샤크윙과 쿠브로&카밧의 개편이 지형에 따라 유두리 있게 개편돼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요번 포커스 개편은 잘 됀거 같아요.)

 

보완됐으면 좋겠어요. 아니 보완해야 됄거에요. 지금의 것들만 봐도 아직 만들다 만 느낌이 크니까요. 

 

 

 

=====================================================================================================================

 

 

 

P.S. 아이돌론보다 형편없는 컨텐츠가 됀다니..  아이돌론이란 컨텐츠는 미션뺑뺑이를 크고 아름답게 포장해놓은 것이지요. 그치만 적어도 해상 낚시는 미션 뻉뻉이만 있는 게임에서 해상 어드밴처같은 느낌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 

당초, 세부적이고 탄탄한 내용을 가지고 올린 토픽이 아니었기에 어느정도 예상한 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명치가 너무 아프네요.

 

그래두

좋은 의견 감사드려요! :)

 

 

Edited October 16, 2017 by Sharudoy

[_NavierStokes_]

아이돌론이 그저 기존 미션을 화려하게 포장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만, 저는 기존 미션보다는 확실히 재미있다고 생각하네요. 미션 장소로 향하는 길도 자유도가 배로 늘었고, 적을 만나는 장소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처음 나온 오픈 월드 형식인 만큼, 분명 부족한 면도 많지만 전 DE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단점이야 비판을 수용해서 보완해나가면 되는 부분이지요. 확실히 꽤나 먼 미래의 이야기이긴 하겠지만, 해왕성 맵 아이디어는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행성마다 오픈월드 맵을 하나씩 갖고, 각각 다른 형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면 컨텐츠가 정말 늘겠네요 :) 

On 10/15/2017 at 9:26 AM, karmu said:

지금 아이돌론이 방대한 맵에 비해 컨텐츠가 이렇다 할 쓸만한 것이 없이 노가다 일색인데, 오로지 낚시를 위해서만 맵 하나를 더 만드는 건 아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