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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의 블레이드 스톰이나 스모크 스크린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Eian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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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등장한 여러 신규 워프레임들의 성능들을 보자면 다방면으로 유용하거나 가지고 있는 스킬들의 짜임새가 아주 밀도있습니다.
나이더스는 스텍을 쌓을 수 있게 만들 유닛 모으기와 생존력.
옥타비아는 다양한 버프와 데미지, 심지어 은신.
해로우는 쉴드, 애너지,치명타.무적기 버프.

아무래도 최근에 나오는 워프레임들은 최근의 트랜드에 맞거나 계획성 있고, 짜임새 있을 수 밖에 없는건 인정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워프레임들도 그에 맞도록 버프가 이루어지거나 혹은 재개편을 통해서 쓸모가 있어야하는데,
애쉬는 현재 그러하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애쉬가 여전히 강하다고 하지만, 그건 데미지일 뿐입니다.

워프레임이 어떤 게임입니까?
임무 완수하자고 제한 된 부분들을 만족시키는 퍼즐 게임입니까?
사람 하나를 아주 비밀스럽게 잡기 위해 은신하는 잠입액션 게임입니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시간 내에 도착해야하는 레이싱 또는 러닝 게임입니까?

 

말이 닌자 플레이지 실상은 무쌍류 게임에 훨씬 가깝고 적들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심지어 보스 적 하나를 잡으려면 수 많은 졸개들을 처리해야만 합니다.
그건 레이드에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렇다고 레이드에서 애쉬를 쓰면.......)

이런 상황에서 현재 애쉬의 역할은 정말 애매하기 짝이 없습니다.

은신을 하자니...
은신에 특화된 로키가 있고, 새로 나온 옥타비아는 최고효율의 은신이 가능하고(40초를 넘기더군요?)
킬을 하자니...
워낙 다양한 워프레임들이 애쉬보다 더 높은 효율과 여기에 단단한 생존까지 겸비했으니...

굳이 애쉬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애쉬는 분명 그 자체만으로도 워프레임의 가장 어울리는 워프레임입니다만, 효용성 만큼은 전혀 아닙니다.
데미지는 인정하겠습니다만, 그렇게 높은 데미지를 일일이 하나하나 뽑을 시간에 광역으로 더 많은 적을 처치하면서 생존까지 가능한 다른 워프레임을 선택하겠습니다.


현재의 애쉬는 모든 면에서 다른 워프레임들에 밀립니다.

 

저는 애쉬의 수준이 예전의 민폐학살자가 되길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상태의 애쉬 블레이드 스톰은 정말 말 그대로 데미지를 보는 맛. 그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메사처럼 조준점에 범위가 생겨나거나, 자신이 바라보는 방향의 적 전체(타겟팅 갯수 제한은 유지) 선택 은 있어야 쓸만합니다.
그냥 이그니스나 시뮬러 들고 쏴버리면 몹이 죽고, 새린이나 엑스칼리버로 스킬 몇 번 쓰면 몹이 죽는데
왜 굳이 재대로 보이지도 않는 몹들을 일일이 시점 힘들게 돌려가며 타게팅 해야합니까. 이게 유저 대 유저 FPS 게임도 아닌데 말이에요.
(몹들은 애쉬(유저)를 정확히 인식하는데 유저인 저는 일일이 시점을 돌려가며 인식해야합니다. 이 부분이 너무도 공평치 못합니다.
유저가 처리해야할 몹은 너무 많은데, 몹들은 유저 하나만 잡으면 됩니다. 4번째 스킬이 그럼 그 불공평한 부분을 공평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해주어야하는데
오히려 몹을 재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잡을 수가 없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이건 곧, "어딘가에서 날 공격하는 재대로 보이지도 않는 적을 인식하지 못하면 해당 스킬로 못잡는다" 가 됩니다)

또한 스모크 스크린의 신디모드를 기본기능으로 전환시켜주거나, 피해량을 감소시켜주거나 혹은 다른 효용성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다른 은신형 캐릭터들과 차별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간을 늘리는 것은 저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기에는 이미 "아케인 트리커리"라는 다른 컨텐츠가 이를 보완해주고 있기 때문에 얼마던지 상쇄 가능합니다)

 

근접 피해에 초점을 맞추고 적에게 접근해 암살한다는 컨셉은 인정하겠습니다.
애쉬는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고, 또 애쉬는 여태까지 그 컨셉을 너무도 훌륭히 잘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아닙니다. 적들은 나날이 강해지고 이에 맞춰 새로운 워프레임의 성능은 짜임새 있고 강력한데, 기존의 애쉬는 도태되는 중입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메사에 대한 버프안을 제시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현재 사람들은 애쉬의 블레이드 스톰을 개편해달라는 말에 반대하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저는 몇가지를 지적하겠습니다.

애쉬는 트롤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출격. 특히 방사능 맵이 뜨는 곳이면 어김없이 아군까지 모두 사살하는 트롤 플레이어를 만나야만 했습니다.
그 중에는 애쉬가 없다고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이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좋은 인식이 아닙니다.
지금도 일부의 트롤 플레이어들 때문에, 해당 워프레임 자체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마치 림보처럼요)
(현재까지도 이를 노리고 애쉬로 일부러 방사능을 맞고 아군 유저를 일부러 학살하는 유저가 아주 가끔 보입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애쉬의 평판은 그리 좋지 못하여 버프안에 동의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끔 애쉬는 어차피 남캐라 상관 안한다는 말까지 하는 것을 보면...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애쉬는 너무도 확고한 컨셉을 가진 워프레임입니다.
정말 잊혀지기에는 너무도 아쉬운 워프레임이고, 현재까지 제공된 스킨도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멋과 컨셉을 공고히 하자고 게임의 시스템을 거슬러버려 보는 맛(멋진 모습과 높은 데미지) 밖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저의 개선안이 딱히 아니더라도, 적어도 이 게임에 어울리는 시스템이 스킬에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에 게시한 글을 다시 끌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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