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레이브]이바라, 글랙시온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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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바라는 콘클레이브 내에서 상당한 오버밸런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당장 1번스킬인 퀴버의 슬로우애로우만 해도 상대방을 점프도 구르기도 못하게 만들어버립니다.

비슷한 효과로 비틀거림(손상) 상태이상이나 이나로스 디바우어, 나이더스 2번스킬 등이 있지만 이들은 전부 구르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걸리더라도 빠져나갈 여지가 있는 편이죠.

하지만 구르기마저 못하게 만드는 슬로우애로우에 걸리면 피한다는 선택지가 없어져 이바라의 공격에 완벽하게 노출되고 맙니다.

 

2번스킬인 내비게이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체 은신, 즉사급 데미지, 원격유도, 긴 유지시간으로 자리만 잘 잡고 쓰면 이바라 본인의 안전을 보장받은채 다수의 적들을 손쉽게 쓸어버릴 수 있죠.

글레이브에 쓴 경우 날아오는 소리 듣자마자 죽어라고 도망치면 살 확률도 있지만 그마저도 따라잡혀 죽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옵니다. 알고도 당하는거죠. 다른 무기는 아예 소리조차 안나고...

심지어 성능에 비해 요구에너지도 극히 적어 이바라는 이 스킬을 밥먹듯이 쓸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슬로우애로우는 다른 손상계 스킬들처럼 구르기는 가능하도록 바꾸고 내비게이터는 에너지소모를 늘려 오래 지속하지 못하게, 너무 남발하지 못하게 해야 된다 봅니다.

 

 

 

 

글랙시온에도 상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가뜩이나 강력한 냉기 둔화를 원하면 언제든지 계속계속 걸 수가 있으니까요.

자체적인 데미지도 약하고 장탄수도 초기에 비해 하향되긴 했지만 치명적인 건 여전합니다. 프로스트 1번스킬을 수십발씩 채우고 다니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글랙시온에 직접 죽는 일은 잘 없지만 난전중 맞으면 제삼자에게 쉽게 표적이 되는 게 치명적이고, 꼭 제삼자가 없더라도 글랙시온 맞자마자 상대가 강력한 보조무기로 바꿔 퍼부으면 속수무책이죠. 어떻게 둔화 풀릴때까지 버티더라도 다시 글랙시온 꺼내서 얼리고 또 보조무기 쏴대면 그만...

그나마 냉기 둔화로부터 자유로운 사격유저의 경우 느리게나마 회피기동하면서 맞총질로 맞설수라도 있지만, 

냉기로 인해 공격모션까지 느려지는 근접무기의 경우 공격 도중 글랙시온에 맞으면 느려진 공격모션이 끝날때까지 다른 행동을 할 수가 없으므로 아무것도 못하고 죽기 일쑤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글랙시온의 탄수를 더 줄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탄수가 수백에 달했던 초기에 비하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적을 죽을때까지 얼려대기엔 충분하다 보네요.

 

 

 

 

요약 :

슬로우애로우에 당해도 구르기는 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터는 에너지 소모를 늘려 오래 쓰거나 남발하지 못하도록,

글랙시온은 탄수를 더 줄여 남발하지 못하도록.

Edited February 27, 2017 by -POTB_BF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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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시면 이바라와 글랙시온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글랙시온 자체 데미지는 낮지만 얼려놓고 이어지는 보조무기 연계나 순식간에 제삼자의 타겟이 되는 점이 치명적이죠.

생티마기스타의 상태이상 지속 반감 효과만 아니었으면 글랙시온으로 얼리고 쏘는 저 라토에 얼마나 더 죽었을지... 그나마도 녹으면 얼리고 녹으면 얼리고...

코퍼스 타일셋 영상중 슬램어택 타이밍에 얼어서 그 자세 그대로 속수무책으로 라토 맞다 죽는거 발견하셨나요?

 

낮은 에너지소모량 덕분에 툭하면 날아와서 손쉽게 킬 쓸어담는 내비게이터 글프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상중 코퍼스 타일셋에서 찍은거 잘 보면 어떻게 한건진 몰라도 내비게이터 쓴 채로 하늘로 날아가기까지 하네요. 저러니 내비게이터 소리 날 때마다 맵을 이잡듯이 뒤져도 안보이지...

 

 

추가로 프로스트+글랙시온입니다.

저 영상에선 상대가 대놓고 제삼자에게 죽으라고 얼려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글랙시온으로 얼리고 프로스트 스킬로 얼리고...

 

얼려도 작작좀 얼려야지 저건 아니라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