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나오는 무고밴 논란

[IRONL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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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2일,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어제 네이버 워프레임 팬카페에서 올라온 글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워프레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무고밴 이야기는 잊을만 하면 올라왔는데 이번에도 터진걸 보면 워프레임의 운영과 보안체계가 허술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가능하다면 게임 접속 시 게임 이용 및 운영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사용 여부를 플레이어에게 통보, 재재시 재재 원인이 된 프로그램이 무언인지에 대한 안내, 현거래를 조장하는 게임내 플레이어간 대면 거래를 플레이어간 대면이 없는 경매장 형식으로 교체 등 약관 위반 유발 요소를 최소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추후 게임법이 개정될 경우 한국 이용자에게 게임을 제공하는 해외 게임사의 국내 대리인 지정이 의무화 되고, 정부에서도 콘텐츠 분쟁 조정 위원회가 설립될 것이 유력한데, 한국에서 심의를 거친 워프레임을 서비스하는 DE의 이윤창출을 위해서라면 유저 적대적 운영에 대해 재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IRONLASER]

무고밴 사례는 몇번 나오는데 정작 DE의 모기업인 텐센트가 있고,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독자 서버를 운영하는 '그 나라'에서 오는 VPN을 통한 부정 접속을 못막는 문제가 속출하는 이상 이쯤에서 이 게임에 안티치트 장치의 존재 조차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EA의 배틀필드 시리즈도 원래 쓰던 펑크버스터를 버리고 EasyAntiCheat로 갈아탄 마당인데 슬슬 워프레임도 다른 회사의 안티치트 시스템을 들여오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접속 전에 게임 이용에 지장을 줄 만한 프로그램이 감지되면 그걸 끄게 하고 접속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도 필요할 겁니다.